경북교육청이 전국 66개 대학이 참가하는 ‘2023학년도 대학 진학 경북 박람회’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와 구미코(GUMICO)에서 다음 달 16일과 23일 각각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대학별 맞춤형 진학 상담’부스와 ‘선생님과 함께하는 1:1 대입 상담’운영, 효율적인 수시 지원전략 수립을 위한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특강’, ‘맞춤형 수시지원 전략 특강’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올해로 여섯 번째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6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토요일에 행사해 교사, 학생, 학부모의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대구·경북 지역 4년제 대학은 물론, 서울과 수도권 주요 대학이 대부분 참여해 대학 관계자로부터 다양한 정보를 들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대입 박람회가 대면 행사로 개최됨에 따라 직접 보고 듣는 박람회를 통해 교육수요자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배성호 중등교육과장은 “1:1 대입 상담 사전 신청 및 학교별 참여 문의가 많아 2023학년도 대학 입시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이 확인된 만큼, 내실 있는 프로그램과 안전한 박람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