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본부장 정병도)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선정 사업은 ‘대형복합재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 데이터 품질개선 및 오픈 에이피아이(API) 구축’이다.
울산소방본부와 ㈜엔정보기술(대표 김종열)은 국비 5억원 사업비를 들여 이달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소방본부의 빅데이터와 환경부 등 총 9개 기관의 개방 데이터를 결합 가공해 울산의 지역·기간·시간대별 화재·구조·구급 등 총 22종의 재난 데이터를 구축하게 된다.
울산소방본부는 이번 사업이 추진되면 재난정보에 대한 빠른 접근, 소방산업 분야 연구의 정책자료 활용, 청년 인턴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오픈 API(Aplication Program Interface)은 프로그램간 데이터 교환이 가능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