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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6곳 선정…총 194억원 확보 '전국 최다'

권역단위 거점개발 3곳·시군역량강화 3곳…"살기 좋은 어촌 만들어 지역에 활력 불어넣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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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2.06.28 17:29:03

경남도청사 전경.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2023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어촌분야) 해양수산부 공모에 도내 6개소가 선정돼 총사업비 194억 원(국비 136억 원, 전국 최다)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어촌분야)은 어촌지역의 맞춤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을 확충하고 특색 있는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권역 단위 거점개발 사업 5개소, 시·군 역량강화 3개소를 신청했으며, 1차 도 평가와 2차 해양수산부 평가를 거쳐 권역단위 거점개발 3개소, 시·군 역량강화 3개소 등 총 6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권역단위 거점개발에 선정된 대상지는 ▲통영시 견유 권역 행복한 삶터 조성 사업(72억 1400만 원) ▲거제시 송포 권역 행복한 삶터 조성 사업(66억 600만 원) ▲남해군 미조 권역 행복한 삶터 조성 사업(50억 6500만 원)이며, 시·군 역량강화 사업에는 ▲통영시(2억 원) ▲거제시(1억 5200만 원) ▲남해군(2억 원)이 선정됐다.

통영시 견유 권역 행복한 삶터 조성 사업은 '청노년이 다같이 함께하는, 자주보고(見) 함께 머무르는(留) 문화놀이터 견유마을'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사업을 구상했다. 견유어울림문화센터를 조성해 마을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문화생활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마을 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등 정주여건을 향상할 것으로 지역 주민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거제시 송포 권역 행복한 삶터 조성 사업은 마을 내 많은 고령인구, 마을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을 자체적으로 송포 마을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마을주민과 외부인이 함께 잘 어우러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후, 예비 귀어·귀촌 인을 위한 임시숙소 및 청년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시설 조성을 계획했다. 또한 탄소중립 어촌마을 만들기, 에너지 자립 경로당 리모델링 등을 통해 '그린 해양 행복한 어촌 마을'을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남해군 미조 마을은 남해군 전체 인구 비율 대비 청소년과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외국인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청소년(원주민+다문화학생)과 어민(원주민+외국인근로자) 모두 '배움과 교류'가 있는 마을을 주제로 사업을 계획했다. 마을 내 미조 평생 배움터 및 글로벌 문화 나눔터를 조성하여 청소년들이 마을 안에서 편하게 교육받고, 정주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귀어·귀화인구 증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김제홍 도 해양수산국장은 “우리 도는 2023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어촌분야) 신규 사업 선정에 대비하기 위해 사전에 경남도 자체 현장 자문을 실시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과 전국 18개소 중 전국 최다 6개소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어촌을 조성하여 주민이 만족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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