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제9대 신현국 문경시장이 지난 1일 문경시청 전정에서 국회의원, 도ㆍ시의원,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일반시민 등 1000여 명의 각계각층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했다.
이날 취임식은 문경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축하의 현장에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11년이 지난 세월에도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의 은혜에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열렬한 지지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1%의 가능성에도 포기하지 않는, 시정 발전을 위해 긍정적인 자세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취임 행사 이후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 기자 간담회를 통해, 한국체육대 유치, 숭실대 문경 캠퍼스 유치, 케이블카 설치 및 단산터널 개통 등 10가지 주요 공약과 시청 제2청사 시내 이전, 시장 집무실 1층 이전, 문경 항공테마파크 건설 등 21가지의 추가 공약을 설명하며 문경시의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소통의 첫발을 내디뎠다.
특히 신 시장은 공약사업 등 주요 핵심업무를 추진해 나갈 시정혁신 TF팀 구성안을 제1호 결재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는 문경시의 경제 활성화 및 시민 소득향상에 대한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Yes, 긍정의 힘을 통해 문경 발전과 문경 화합에 앞장서겠다. 문경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것은 뭐든지 할 것이며 필사즉생(必死卽生)의 각오로 문경의 미래에 우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며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