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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지율 “잘한다” 37% vs “못한다” 57%

[리얼미터] 정당지지도 민주당 41.8% vs 국힘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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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2.07.11 09:53:46

(자료제공=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수행 지지율 조사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가 60%에 근접한 반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30%대로 떨어졌으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의 박빙이지만 국민의힘에 역전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7월 1주차(4~8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취임 두 달을 맞은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조사에서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은 지난주 대비 7.4%p 하락한 37.0%(‘매우 잘함’ 19.4%, ‘잘하는 편’ 17.6%),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답변은 6.8%p 상승한 57.0%(‘잘 못하는 편’ 11.3%, ‘매우 잘 못함’ 45.7%)로 집계돼 지난주 긍정-부정평가 격차는 5.8%p에서 이번 주에는 20%p 벌어졌다(잘 모름 6.0%)..

이 같은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은 나토정상회의 순방 당시 민간인 수행 논란을 비롯해 인사 논란 지속 등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특히 윤 대통령이 이러한 민심 이반 흐름에 대해 개의치 않는 태도를 보인 것도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윤 대통령 지지율 부정평가는 서울(11.7%p↑), 충청권(7.4%p↑), 대구/경북(9.0%p↑), 부산/울산/경남(6.3%p↑), 남성(9.8%p↑), 60대(9.9%p↑), 20대(9.5%p↑), 70대 이상(6.7%p↑), 40대(6.2%p↑), 국민의힘 지지층(10.1%p↑), 무당층(2.7%p↑), 보수층(12.6pP↑), 중도층(8.6%p↑), 학생(18.9%p↑)등 거의 모든 계층은 물론, 특히 보수층을 비롯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상승해 지지기반에서의 민심이반이 상당함을 알 수 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1.5%p 상승한 41.8%, 국민의힘은 2.6%p 하락한 40.9%, 정의당은 1.0%p 하락한 3.4%를, 무당층은 1.8%p 상승한 12.0%로 조사돼.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오차범위 내에서 0.9%p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리얼미터 관계자는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여당 지지율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난 것은 핵심 지지층에서 대통령과 당을 분리해서 평가하는 징후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핵심 지지층의 이탈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8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5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3.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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