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사랑나눔이의 ‘더위사냥 쿨키트 만들기’ 봉사활동 모습.(사진=호반그룹)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9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 대강당에서 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을 위한 ‘더위사냥 쿨키트 만들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11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호반사랑나눔이는 쿨키트에 여름 침구, 해충 퇴치 종합세트, 넥 쿨러, 삼계탕 밀키트 등을 담고 손편지와 함께 포장했고, 이 물품들은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지역 어르신 200여 명에게 전달됐다.

이번 활동에 필요한 비용은 호반 임직원 기부금과 모금함을 통해 마련됐는데,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도 활용됐다.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이용자가 응원, 공유, 댓글을 남기면 호반에서 1000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날 초등생 자녀와 함께 참여한 호반건설 경영기획팀 신동주 수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하기 힘들었는데, 오랜만에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됐는데, 우리가 만든 쿨키트가 어르신들의 여름 나기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