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이달 말까지 지방세 체납 특별 징수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세 집중 징수 활동에 나선다.
시는 앞서 실시한 ‘제1차 체납세 정리 기간’에 체납세 10억원, 체납처분 8억원의 실적을 달성했으나 여전히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에 대해 체납세 징수독려반을 꾸려 징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자동차세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예금 등 매출채권 압류, 압류 부동산 공매처분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해 고액 체납자를 뿌리 뽑을 방침이다.
손환주 세정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저소득 체납자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체납처분 유예 등 세정지원을 강화할 것이나 상습·고질 체납자는 조세 형평성을 위해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