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대구의료원의 기능 강화’를 위해 대구의료원의 공공성과 신뢰성 강화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대구의료원의 공공성 강화방안으로 공공의료 기능 강화, 인프라 확대, 접근성 개선을 추진한다.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위해 ‘지역응급의료센터’와 소아 환자의 야간·휴일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추진하고, 전환형 격리병동 확충(68병상) 및 전문의료진 확보를 통해 감염병 대응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프라 확대를 위해 지방의료원 기능보강 사업 추진으로 수술실 등 필수진료시설 및 진료공간을 확충해, 선진화된 의료 시설과 장비를 확충하고 우수 의료진 확보를 위한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접근성 개선을 위해 대구의료원-도시철도역 간 순환버스 운행 확대를 검토하고, 교통약자들의 접근 편의 증진을 위해 나드리콜 대상자 확대, 수요응답형(MOD) 서비스 도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음 대시민 의료서비스질 개선을 통한 신뢰성 강화방안으로 운영체계 개선과 내부 혁신을 추진한다. 올 하반기 경북대병원 공공임상교수 파견을 시작으로, 경북대병원 진료 인력 파견 시범 운영 후 단계별 위탁운영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의 공공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대구 의료원의 기능강화와 내부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며 “경북대 병원과의 협력 강화, 과감한 예산 투자 등으로 공공성과 신뢰성을 높여 시민에게 믿음을 주고 사랑을 받는 대구의료원이 되도록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