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이선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제12대 초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이선희 도의원(청도)이 지난 15일 선출됐다.

도의회는 제33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에서 이선희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선희 예결위원장은 청도 출신 재선의원으로 지난 제11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어 기획경제위원회의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제12대에서도 기획경제위원으로 선임됐다.

이선희 예결위원장은 “예결위 위원으로 선임된 14명의 도의원과 함께 납세자의 시각에서 도민의 혈세인 예산이 한 푼도 헛되이 쓰이는 일이 없도록 편성과정부터 꼼꼼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산을 민생경제 안정화와 취약계층·일자리 창출 등 적재적소에 배분되도록 급하지 않은 예산은 삭감하고 실제 도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정책이 적용되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333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기간 경북도지사와 도교육감이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간다.

도의 추경예산안은 1조4487억원, 경북교육청은 1조4926억원 규모로 애초 예산보다 각각 12.9%, 29.2% 늘어난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