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지난 18일 제1차 건설소방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통합신공항추진단, 재난안전실, 건설도시국, 소방본부 소관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ㆍ의결했다.
건설소방위원회 소관 4개 실ㆍ국의 제1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1조 3068억7315만원으로 국비 예산 증감과 그에 따른 도비 부담액 조정ㆍ반영, 지방도 건설사업 등 그해 연도 사업비 부족분을 반영한 것이다.
백순창 부위원장(구미)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응해 추진하는 위험사면 정비사업 등 관련 사업 추진에 온 힘을 쏟아 위해요소 사전 예방과 대상시설물 관리를 빈틈없이 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대형산불 진화와 감시에 드론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소방본부 관계 공무원들에게 요청했다.
남진복 위원(울릉)은 2025년 준공예정인 울릉공항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면세점 유치, 80인승 항공기 운항과 1500m 활주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법 개정과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울릉공항의 성공을 위해 반드시 관철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도에서 관리하는 지방도와 국지도, 위임국도의 사업추진 시 시ㆍ군별 사업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형평성 있는 사업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박승직 위원장(경주)은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시ㆍ군 소방서 신축이나 증ㆍ개축 계획을 수립해 예산을 확보해나가는 노력을 의회와 함께 해나가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