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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대표 대세론 확산...'반명 연합'은 사실상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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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2.07.26 11:00:34

이재명 상임고문이 25일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등 민생현장을 살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예비경선(컷오프)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대표 후보인 이재명 상임고문이 굳건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막판 변수였던 '반이재명 단일화'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으며 이른바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이 현실이 된 분위기다. 

컷오프가 임박하면서 후보 간 비방이 격화되고 있지만 이 고문은 지난 주말 2박 3일 일정으로 영·호남 8개 지역을 방문하는 강행군을 펼친 데 이어 25일에는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자본시장 점검 간담회를 가지는 등 민생 현장을 챙겼다.

이 고문은 이날 간담회에서 “경제, 민생의 위기는 결국 양극화와 불평등으로부터 오는 측면이 강하다”라며 “위기가 있으면 그것을 극복하는 게 정치의 역할인데 우리 정부의 정책은 반대로 가고 있다”고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며 야권의 유력 당권주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 이 고문은 정부의 초대기업 감세 정책, 서민 지원 축소 등을 비판하며 소액 투자자들을 위한 공매도 한시적 금지 필요성을 언급해 경제에 강한 유능한 야당 대표 이미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이 고문 측 관계자는 26일 CNB뉴스와의 통화에서 “후보 간 비방이 가열되고 있지만 이 고문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세론이 입증된 만큼, 정쟁 보다 민생경제 관련된 행보를 보여주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컷오프 직전 마지막 변수로 등장하는 듯 보였던 반이재명 후보 간 단일화 논의는 강병원 의원이 ‘컷오프 전 단일화 약속하자’고 운을 띄웠지만, 박용진 의원을 제외한 다른 의원들이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모양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25일 예비경선에 참여할 중앙위원 선거인단을 최종 383명으로 확정했으며, 국민여론조사는 26일부터 사흘간 2개 기관을 통해 약 4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오는 28일 중앙위원 투표(70%), 일반 국민 여론조사(30%) 결과를 합산해 순위를 발표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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