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 '아기상어'.(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이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핑크퐁 '아기상어'의 고향이 된다.

부산시는 27일 더핑크퐁컴퍼니와 '아기상어 고향 부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기상어'와 함께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을 알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00억 건을 넘기는 등 전 세계 영유아들의 BTS이자 국내 대표적인 글로벌 IP인 '아기상어'가 부산으로 고향을 정하고, 고향인 부산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시와 더핑크퐁컴퍼니는 앞으로 스토리텔링 구축 사업, 도시 브랜딩 사업, 관광 홍보 마케팅 사업, 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 2030부산엑스포 유치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시는 글로벌 IP를 활용한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 중이었다"며 "아기상어 IP가 오프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생태계 조성의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