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구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왼쪽)이 김선오 금성볼트공업 회장으로부터 학교 발전기금 증서를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는 김선오 금성볼트공업(주) 회장으로부터 '제16회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기 고교동아리 축구대회'를 위한 발전기금 2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금성볼트공업은 1978년에 설립된 항공, 방산, 전기차부품, 볼트제조 전문기업으로 대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으로 2019년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 9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역량 있는 인재 배출을 위해 부산외대에 대학 발전기금 2억원을 쾌척했다.

이번에 전달받은 기금은 지난달 1일부터 8월 27일까지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외대에서 주최하는 '제16회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기 고교 동아리 축구 대회'에 참가한 64개교 학생들을 위한 홍보기념품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체육 발전의 토대가 되는 효율적인 학교스포츠클럽의 발전에 기여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축구대회는 부산외대 운동장에서 주말마다 예선전이 열리는 가운데 61개의 남고부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3개의 여고부는 리그전으로 진행돼 8월 27일 남녀 결승전이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