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곡박물관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여름방학 기간 체험프로그램 ‘8월은 대곡 절기’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여름 절기인 칠석(8월 4일), 말복(8월 15일)의 풍습과 연계해 ‘오침안정법’을 활용한 옛 서책 만들기와 바디솔트 만들기,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는데 도움을 줄 압화꽃을 이용한 부채 만들기, 통컵(텀블러) 친환경가방(에코백) 만들기, 오리 모양 토기 ․ 공룡 모양 키링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옛 서책 만들기’와 ‘바디솔트 만들기’ 체험은 예약제로 각각 오는 13~14일 오전 11시, 오후 1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대상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으로, 1회당 참가인원은 20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이 외에 △부채 만들기 오는 12~13일, △텀블러 에코백 만들기 오는 14일, △오리 모양 토기 ․ 공룡 모양 키링 만들기 15일 등은 행사 당일 박물관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대곡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울산대곡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곡댐 발굴조사 결과를 전시하고 있는 울산대곡박물관은 어린이들이 유적 발굴과 유물의 보존과학 과정을 체험해보며 탐구 능력을 키우고, 문화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을 매주 화․목․토요일 1일 1회(오전 10시 30분 ~낮 12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