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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집중호우 대비 약용작물 주의

최근 긴 장마와 고온 연이어 약용작물 생육 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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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2.08.17 14:07:58

지황 뿌리썩음병.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 농업기술원이 최근 긴 장마와 고온이 번갈아 가며 계속되고 있어 주로 지하부를 이용하는 약용작물 농가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면 17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는 경북 북부지역에 봄철 가뭄과 이상저온현상이 지속해 약용작물의 활착과 생육이 부진한 상황에서 7~8월의 장마기에 많은 양의 비가 내려 약용작물의 뿌리 생육이 안 좋아지고 병해충 발생이 예상된다.

장마기에는 작물의 뿌리 활력이 떨어지고, 토양을 통해 전염되는 뿌리 썩음 증상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뿌리 이용 약용작물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경북 북부지방의 약용작물은 논에서 사이짓기 작물로 많이 재배가 이뤄지고 있기에 장마기에 취약할 수 있다.

천궁 침수피해. (사진=경북도 제공)

천궁의 경우 3일 이상 침수가 지속하면 뿌리가 썩고 수확할 수 없어지므로 수시로 배수로를 점검하고 비 온 뒤에 병해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지황은 잦은 강우 시 뿌리 썩음병에 특히 취약한데 이 병이 발생하면 지황의 수량성이 급격히 떨어져서 심각한 피해를 받는 경우가 많다.

장마철 전후에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하고, 뿌리 썩음병이 발생한 식물은 신속히 제거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8월 중순 이후 한두 번의 큰 장맛비가 예보되고 있어 약용작물의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배수로 정비와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 피해를 예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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