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철 합천군수 백신 접종 모습. (사진=합천군 제공)

김윤철 합천군수가 17일 군 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받았다.

김윤철 군수는 접종에 앞서 코로나 최일선에서 애쓰는 의료진과 보건소 관계자를 격려했으며, 예방접종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한편 합천군보건소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위탁의료기관이 없어 코로나접종을 하러 먼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15개 보건지소에서 찾아가는 코로나 4차 예방접종을 실시해 1033명이 접종했다. 이에 군은 대상자 대비 48.8%인 1만 285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4차 접종군의 중증화 예방효과는 3차 접종 대비 50.6%, 사망 예방 효과는 53.3%로 4차 접종이 중증화와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군수는 "백신 접종은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과 사회를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중요한 수단인 만큼 4차접종 대상자인 군민 중 아직 접종을 하지 않은 분들은 4차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