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2.08.29 14:45:19
경남도가 '2022 글로벌 해외 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베트남(1일), 인도네시아(2일), 태국(3일) 구매자를 초청해 온라인으로 열린다.
상담회는 도내 업체와 현지 구매자 간 일대일 수출 상담을 골자로 하되, 경남도는 행사 개최 전 현지에서 견본품 전시관을 운영해 충분한 사전 검토를 거친다. 이를 통해 업체별로 맞춤형 구매자를 연결해 수출계약 체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 30개사(국가별 10개사)로 29일부터 9월 16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지원시스템'을 통해 모집하며, 해외 구매자 참가 규모는 70개사에 이를 전망이다.
이번 상담회가 열리는 아세안 지역은 수년 전부터 미국에 이어 도내 수출 규모 2위의 중요한 시장으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도내에 수입되는 천연자원과 원자재의 주요 생산지역으로서 경제적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상담회로 개최하여 다소 아쉽지만, 참가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도내 기업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상담회 참가 신청과 관련해 문의사항은 도 국제통상과나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