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2.08.31 17:56:34
진주시의회는 시에서 제출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해 제240회 임시회를 개회한 가운데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박미경 의원, 부위원장으로 전종현 의원을 선출했다고 31일 밝혔다.
박미경 위원장은 지난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진주시 라 선거구(천전동·성북동·가호동)에서 재선 의원으로 선출된 바 있으며, 그 밖의 예결특위 위원은 전종현 부위원장, 강묘영, 김형석, 신현국, 윤성관, 황진선 의원이다.
박 위원장 이번 추경예산 심사와 관련해 “시의 여러 사업에 불필요한 씀씀이가 없는지, 더 건전한 재정 운용 방안은 없는지 세심히 살펴 시민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게 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제출한 이번 2차 추경안에는 △내년 아시아역도 선수권대회 추진비 16억 5천만 원을 비롯해 △취약계층 생활지원 사업비 70억 원 △공공근로사업 추진비 22억 3300만 원 △시내버스 재정지원비 62억 4200만 원 △저상버스 구입지원비 14억 7200만 원 △비료 가격안정 지원사업비 18억 1700만 원 △동부시립도서관 건립비 35억 원 등이 포함됐다.
예결특위 심사를 거친 추경안은 다음 달 2일 진주시의회 2차 본회의에 상정돼 의결을 거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