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공회의소 지역경제위원회가 1일 명서시장에서 '전통시장에서 만납시다' 캠페인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상의 제공)

창원상공회의소 지역경제위원회가 1일 지역 소방공무원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전통시장에서 만납시다'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지역경제위는 지역 내 전통시장인 명서시장 상인회 사무실을 찾아 과일, 떡, 족발 등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한 후 창원소방본부를 비롯한 의창소방서, 성산소방서, 마산소방서에 전달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정현숙 위원장을 비롯해 박정우 ㈜웰템 대표이사. 윤순자 인화정공㈜ 회장, 정장영 에스엠에이치㈜ 대표이사, 손무곤 창원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통시장에서 만납시다' 캠페인은 지역경제위원회가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펼쳐온 활동이다.

캠페인을 통해 지역경제위는 전통시장에서 회의를 열고 있으며, 위원회 소속 기업들은 구내식당 휴무일이나 회식 시 전통시장을 활용토록 하고 있다. 또 임직원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해 회식 및 모임을 개최할 경우에 지원(온누리상품권) 방안도 마련 중이다.

정현숙 위원장은 “작은 일이지만 지역 소상공인과 소방공무원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상생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전통시장과 함께 하는 일들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