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응급상황 대비 및 군민과 귀성객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 및 문 여는 병의원·약국을 지정 운영하고, 보건소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 및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삼성합천병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코로나 유증상자의 검사, 치료제 처방, 코로나 확진자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
코로나 검사 및 확진자 대면진료(사전 전화 확인) 의료기관은 5개소로 △합천병원(9·11·12일) △경남연합정형외과(12일) △삼가의원(9·12일) △성심의원(9·12일) △현대의원(9일)이며,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전담약국은 4개소로 △삼성온누리약국(9~11일) △큰별약국(9·12일) △녹십자약국(9~12일) △중앙프라자약국(12일)으로 의료기관 및 약국 사정에 따라 1~4일간 지정 운영하며, 바른윤내과는 9일과 10일 코로나 확진자에 한하여 비대면 재택 전화상담을 실시하도록 했다.
군보건소는 연휴기간(9~12일)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가 가능하며,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11시 30분,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 30까지 운영한다.
추석연휴 문 여는 병의원‧약국 명단은 군청 홈페이지 게재 및 관내 전 의료기관, 약국, 읍·면사무소 등 135개소 출입문에 안내문을 미리 부착하여 안내하고 있다.
이미경 보건소장은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동안 응급의료기관과 문 여는 병의원‧약국 운영 여부를 확인‧점검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추석 연휴 중 응급환자 발생 시 119구급상황 관리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 보건소 비상진료대책상황실 또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이용 시 전국 실시간 의료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