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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색 더 짙어진 ‘정진석 비대위’...내홍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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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2.09.14 11:04:26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4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13일 지명직 비대위원 6명의 인선을 완료하고 정식 출범했다.

이로써 ‘정진석 비대위’는 당연직(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을 제외하고 3선 김상훈(대구 서구), 재선 정점식(경남 통영시고성군), 초선 전주혜(비례) 의원이, 원외에서는 김종혁 혁신위원회 대변인이 경기 몫으로,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과 김병민 전 캠프 대변인은 서울 몫으로 구성됐다.

 

하지만 친윤계 인사로 꼽히는 정점식 의원, 김병민 전 대변인이 임명되면서 ‘친윤’ 색채가 강하다는 논란이 뒤따르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비상상황의 당을 정상적인 궤도에 안착시키기 위한 비대위원 인선을 마무리했다”면서 “지역별 안배를 고려하면서 원내와 원외 인사를 두루 포함하되 원외 인사에 무게를 두어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코자 했다”라고 ‘친윤’ 논란을 일축했다.

이런 가운데 '정진석 비대위'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간 장외전도 치열하다. 

국민의힘은 “당에서 소송대리인 선임, 종전 가처분 사건과 다른 주장에 대한 답변서 작성 등 심문을 준비하는데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서울남부지법에 심문기일 변경 신청을 제출했다.

 

이에 법원은 직무집행 정지 등 가처분에 대해서는 심문기일 변경 신청을 인용해 28일로 미루되,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등에 대해서는 14일 오전 그대로 심문을 진행키로 했다.

이를 두고 이 전 대표는 양금희 원내대변인이 ‘가처분 심문기일 변경 신청은 소설’이라고 말한 것을 인용해 “소설이 5시간 만에 현실이 됐다. 이 사람들은 대변인과도 아무런 내용도 제대로 공유 안 하나 보다”라며 정진석 비대위를 직격했다.

정진석 비대위는 14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한 다음 국회로 돌아와 회의를 여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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