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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핫] 윤석열 대통령 해외순방에 '숨은 뜻' 있다?...이준석의 예언

이 “대통령 순방 가면 '이준석 제명 시나리오'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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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2.09.16 10:07:43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8일부터 5박 7일 동안 영국과 미국, 캐나다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윤 대통령이 해외순방길에 오른 뒤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기습적으로 자신을 제명할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전 대표는 15일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비대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자신이 낸 가처분신청과 관련해 “채무자(국민의힘) 측 변호인이 각하 전술을 쓰는 것 같다”면서 “‘제명 시나리오’ 같은 빌미를 만들어서 ‘이준석은 당원이 아닌데요’ 이렇게 갈 것 같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국민의힘은 이 전 대표가 개정 당헌에 따라 이미 당 대표직에서 해임됐고, 윤리위로부터 중징계를 받아 현재 당원권이 정지된 상태이기 때문에 소송을 제기할 ‘당사자적격’이 없어 가처분 신청을 각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이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떠나는 18일과 사실상 마지막 재판이 열리는 28일 사이에 윤리위를 열어 자신을 제명해 당사자적격을 완전히 소멸시키는 ‘각하 전술’을 펼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윤리위 전체회의는 가처분 심리 당일인 28일로 잡혀있다.

그리고 이 전 대표는 “최근 몇 달간 살펴보면 이 사람들이(윤핵관을 지징) 대통령이 출국하거나 어디 가시면 꼭 그때 일을 벌인다”라며 “(윤 대통령이) 체리따봉(텔레그램 이모티콘을) 하시고 휴가 갔잖아요. 그사이에 (국민의힘이) 비대위를 한다고 난리가 났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이) 휴가 사이에 비대위를 완료하라는 식의 지령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때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간 사이 엄청나게 공격이 들어왔다”면서 “이번에 또 순방 가신다고 하는데 그사이에 아마 또 뭔가를 꾸미고 있지 않을까, 이제 패턴이 노출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영남권 한 중진의원은 16일 CNB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전 대표의 ‘기습제명설’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면서 “윤리위가 이 전 대표의 추가 징계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은 사실이지만, 가처분 심문 기일 전에 무리하게 제명 절차를 밟아 정치적 역풍을 초래하는 ‘자충수’를 두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다른 한 의원도 통화에서 “이 전 대표의 주장은 윤리위에서도, 당 지도부 차원에서도 전혀 거론되지도 않았고 들어본 적도 없다”면서 “이 전 대표의 상상력에 대해서 당이 대응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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