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제1회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에서 경남 1위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는 소방대상물의 특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우수 소방계획서를 발굴하고 공유하여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소방청에서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에서 주관해 2022년도 소방계획서를 토대로 소방안전관리자의 안전관리 실무능력을 평가한다.
경연 분야는 특급, 1급, 2·3급 특정소방대상물로 총 3가지이며,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5일까지 1차 예선인 지역예선(소방서별)과 2차 예선인 시·도별 예선(소방본부별)이 진행됐다.
부경경마공원은 1급 분야에 참가한 경남 18개 특정소방대상물 중 1위(도지사상)를 수상했다. 각 시·도의 분야별 1위는 이달 예정된 전국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 본선에 시·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부경경마공원은 경남 1급 대표로 본선에 참가한다.
부경경마공원 소방안전관리 담당 직원은 “타 기관들과 소방안전관리계획을 공유할 수 있다니 소방안전관리자로서 정말 좋은 대회라고 생각한다. 경남 1위를 수상해서 영광이고 앞으로 더욱 안전한 부산경남경마공원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