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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감사원 간 문자소통 ‘문제있다’ 62.3% vs ‘문제없다’ 28.8%

[조원C&I] 여론조사 결과...지역, 연령별 모두 ‘감사원 독립성에 문제 있다’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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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2.10.13 10:55:07

이관섭 국정기획수석(가운데)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오른쪽) (사진=연합뉴스)

감사원 유병호 사무총장과 대통령실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이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감사원 독립 위배에 문제 있다’고 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C&I)>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8~10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감사원 유 사무총장이 지난 5일 대통령실 이 수석에게 보낸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관련 문자에 대한 질문에서 ‘감사원 독립성 위배로 문제 있다’는 부정적인 답변이 62.3%, ‘정부 부처 간 업무상 단순 문의로 문제 없다’는 긍정적 답변은 28.8%, 잘모름 8.9%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13일 발표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독립성 위배’라는 답변은 서울(‘문제 있다’ 63.3% vs ‘문제 없다’ 27.8%), 경기·인천(65.8% vs 25.8%), 대전·세종·충청(65.5% vs 23.4%), 광주·전라(69.7% vs 22.8%), 부산·울산·경남(55.6% vs 32.7%), 강원·제주(57.2% vs 38.9%) 등 전 지역에서 높았으며, 특히 여권의 정치적 텃밭인 대구·경북(50.5% vs 41.7%)에서도 ‘문제 있다’는 답변이 우세했다.

이어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문제 있다’ 61.4% vs ‘문제 없다’ 25.9%), 30대(73.8% vs 19.0%), 40대(76.2% vs 17.9%), 50대(64.8% vs 30.1%) 등 모든 연령층에서 높았으며, 특히 콘크리트 지지층인 60세 이상(46.8% vs 41.2%)에서도 오차범위 내에서 ‘감사원 독립성 위배로 문제가 있다’는 답변이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8~10일 사흘 동안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100% 임의추출(RDD) 자동응답방식(ARS)으로 진행해 응답률은 3.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조원씨앤아이(C&I)>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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