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코로나19 회복에 따른 방역조치 완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화에 따라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대상자 특성별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울산시는 코로나19 이전부터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아이돌봄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부터는 기존 돌봄서비스 중단 시 공백 해소를 위해 긴급돌봄 사업을 운영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일상화 등에 따라 당초 시범사업으로 시행해 온 긴급돌봄서비스를 오는 22일자로 중단하고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대상자 특성별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기간 수요자가 원하는 만큼 충분한 돌봄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했던 현실을 감안해 제도 간 연계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이전부터 시행해 오던 기존 돌봄서비스 사업을 활성화하고 강화함으로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대상자의 특성과 상황에 따라 가장 적절한 재가 방문돌봄서비스 찾아 적극적인 연계와 지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돌봄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가산간병 방문지원 254명 △노인맞춤돌봄 8,045명 △장애인활동지원 2510명 △아이돌봄서비스 2271명을 대상으로 가정 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전체 예산은 625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