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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스킨십' 정치...국힘 내홍 봉합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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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2.11.28 11:13:46

‘주호영 갈등설’…‘尹관저 만찬’서 격려‧포옹, 일단 봉합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지난 24일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의 ‘관저 만찬’ 회동을 계기로 최근 잇따라 불거지고 있는 여권 내 갈등이 봉합될지 주목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야(野) 3당이 집요하게 요구해온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최종적으로 수용한 것과 관련, 당내 불만의 목소리가 불거졌다. 국정조사를 ‘이태원 참사 정쟁화’의 수단으로 활용해 정부를 흔들려는 야당 의도에 말려들어간 것이라는 점에서다. 


실제로 원내사령탑인 주호영 원내대표 주도로 기존 입장을 접고 ‘예산안 처리 후 국정조사’로 입장 선회를 결정한 지난 23일 의원총회에서 친윤계 의원들이 항의하듯 대거 불참한데 이어 이튿날 열린 본회의 표결에서도 ‘친윤 핵심’으로 여겨지는 장제원, 윤한홍, 이용 의원 등이 반대표를 던지기도 했다.

특히 국정조사 계획서 본회의 의결 당일 국회를 찾은 대통령실 이진복 정무수석이 여야 합의에 불만스러움을 표한 것도 같은 연장선상에서 해석됐다.

앞서 친윤 그룹의 주 원내대표에 대한 불만은 지난 11월 초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도중 운영위원장인 주 원내대표가 ‘웃기고 있네’라는 ‘필담 논란’을 일으킨 김은혜 홍보수석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을 국감장에서 퇴장시키면서 불거진 바 있다.

이에 장 의원은 “의원들 사이에서 부글부글하다”고 불만을 토로했으며, 이 의원도 비공개 의원총회 발언에서 “여당이 윤석열 정부 뒷받침도 못 하고 장관도 지켜주지 못하냐”며 주 원내대표를 공개적으로 직격하기도 했다.

이처럼 당 지도부를 향한 친윤계 불만이 잇달아 분출한 상황에서 지난 25일 윤 대통령과 지도부의 ‘한남동 관저 만찬 회동’이 당내 갈등 봉합의 계기가 되지 않았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만찬 전날 국회를 찾은 이 정무수석의 발언을 통해 용산 내 불만 기류가 포착되기도 했지만, 만찬 당일 윤 대통령은 국정조사 관련한 문제를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대신 대선 당시 당과 함께 고생한 추억을 공유하는 한편 현 지도부의 노고를 위로하며 정부와 여당 간 ‘화학적 결합’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 대통령이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에 다가가 “정말 고생 많으시다”고 격려한 뒤 포옹을 하는 등 스킨십이 화제가 올라 대통령실과 지도부 사이 불협화음에 대한 일각의 우려와 달리 대통령이 현 지도부에 신뢰를 보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따라서 윤 대통령의 신뢰와 지지가 재확인된 만큼, 최근 당내 강경파를 중심으로 나오는 불만은 잦아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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