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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동남아시아 국가에 선진 식물검역 기술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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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문석기자 |  2022.11.29 10:57:47

지난 11월 스리랑카 식물검역관과 ASEAN 6개국 식물검역관 15명 대상 초청연수 모습.(사진=순천대학교)

 

한국-동남아시아 식물검역 업무 발전을 위한 연구 지속해서 수행 예정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농생명과학과 홍기정 교수팀은 지난 11월 스리랑카 식물검역관과 ASEAN 6개국 식물검역관 15명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순천대에 따르면 (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의 개발도상국 원조사업인 ‘스리랑카 농산물 수출입 검역시스템 개선 사업’ 일환으로 실시된 초청연수를 통해 11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스리랑카 농업부 국립식물검역원 검역관 3명이 교육을 이수했다고 전했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아세안을 포함한 개발도상국 대상 식물검역 훈련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1월 24일 ASEAN 6개국 식물검역관 초청연수를 개최하고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네팔, 태국, 베트남의 식물검역관 12명에게 식물검역기술을 전수했다.


연수 과정은 동남아시아 지역에 발생하는 농작물의 주요 해충의 동정, 스리랑카 및 동남아시아에서의 검역 문제 발굴 및 해결 방안으로 구성되었고, 실제 교육은 식물검역 현장에서 검출되는 해충에 대한 분류동정 과정 및 내용을 직접 경험하는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순천대는 장기 연수를 받는 스리랑카 검역관들의 실력 증진을 위해 수입식물소독처리시설현장(창원)을 방문했고, 해충 표본을 대상으로 직접 검경을 통해 분류동정능력을 배양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업무처리 과정을 익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


초청연수를 주관한 순천대 농생명과학과 홍기정 교수팀은 성과 공유 및 미진한 부분의 해소를 위해 일일 세미나를 실시하고 개별적으로 과제 해결법을 지도했고, 스리랑카 국립식물검역원의 요청으로 연수 강의자료를 해당 기관이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검역관 교육에 지속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홍기정 교수는 “스리랑카 및 ASEAN 국가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식물검역 관련 연수 기회를 제공한 것에 대해 연수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실습 중심의 교육을 위해 실험실 대학원생과 연수생이 보여준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에 감사하다”라며, “연수를 통해 구축된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스리랑카 현지에서 식물검역해충 분류동정능력 향상을 위한 과업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스리랑카 및 ASEAN 국가의 식물검역 업무능력 배양 사업은 동남아시아 국가의 농산물 생산, 유통·검역역량 강화를 통한 수출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고, 세부 목표는 스리랑카의 식물검역 기술 개선·검사 정밀화 및 식물검역 업무·서비스 효율화이다.

 

한편, 순천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식물검역관련 각종 컨설팅·연수, 자문을 수행하고 있고, 이와 관련해 지난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필리핀 식물검역관을 대상으로 초청 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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