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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핫] 윤핵관들 커밍아웃? 국힘 '친윤계 모임' 공식출범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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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2.12.02 09:54:31

친윤계 ‘국민공감’ 7일 출범…65명 참여

‘원조 윤핵관’ 장제원·권성동은 빠질듯

차기 전대 국면에서 영향력 행사 예상

 

국민의힘 최대 의원모임인 친윤계 ‘국민공감’이 오는 7일 이철규 의원(사진)을 총괄간사로 선임하고 공식 출범한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소속 의원 115명 중 친윤계(친윤석열계) 65명이 참여하는 당내 최대 의원모임이 곧 출범한다.

 

이 모임은 당초 ‘민심 들어 볼래(레)’라는 의미의 ‘민들레’로 모임명을 정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무단 공개한 매체 이름과 같다는 이유 등으로 ‘국민공감’으로 이름을 바꿔 오는 7일 공식 출범한다.

‘국민공감’은 모임을 주도한 이철규 의원을 총괄간사로 선임하고 유력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을 비롯해 또 다른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도 막판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이른바 ‘원조 윤핵관’으로 일컬어지는 권성동 의원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친윤계 핵심으로 활동해온 장제원 의원은 추후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공감’은 7일 첫 모임에 ‘103세의 철학자’ 김형석 교수를 초청해 ‘정치가 철학에게 묻는다’는 주제로 강연을 듣고 토론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친윤계 핵심 4인방(권성동·윤한홍·이철규·장제원)과 회동을 가졌고, 당 비대위와도 만찬을 가진 바 있다. 

 

이후 국민의힘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의 그림이 구체화 되었고, 이런 상황에서 친윤계 모임이 출범한다는 점에서 이번 친윤계의 움직임은 전대와 연관된 것으로 해석된다. 당초 5~6월설까지 나왔던 전대 시기가 ‘2말3초’로 가닥이 잡혔고, 이는 ‘윤심’(尹心)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해당 모임은 공부모임 형태를 띠고 있지만 실상은 전대, 원내대표 선거, 총선 등을 앞두고 띄워진 ‘친윤계 조직’이라는 평이 중론이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과 손발을 맞출 인물을 낙점하기 위한 ‘전대 물밑작업’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또한 전대 시기에 맞춰 전대 룰을 변경하는 논의도 친윤계가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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