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와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에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 및 자원봉사활성화 지원사업’을 위한 성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본 전달은 최근 경제적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대상자 발굴 및 코로나19등의 영향으로 급감하고 있는 자원봉사 지원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활성화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우리 주변의 ‘정부 지원을 받지 않는 비수급자’ 등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대상을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으로,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직접 발굴·지원하는 ‘좋은 이웃들’ 사업으로 진행된다.
지역 8개 구·군의 자원봉사가 진행돼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지원되는데, 특히 DGB대구은행은 후원금 전액을 임직원 급여 1% 나눔으로 조성해 의미를 더하는 한편 단순 성금 전달이 아닌 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봉사활동을 진행해 마음을 담을 예정이다.
김정원 노조위원장은 “최근 ‘수원 세모녀’, ‘신촌 모녀’ 등의 소외된 복지 사각계층의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나는 등 지역의 미처 살피지 못한 소외계층 돌보기에 힘을 보태고자 본 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는 배경을 설명하면서 “코로나19로 후원이 줄어들고 봉사자 활동도 축소되는 상황에 지역대표기업 DGB대구은행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듯하게 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역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지역 소외 아동들의 문화 체험을 위한 오케스트라 악기 지원, 화재 피해 후원을 비롯해 취업지원이 필요한 결혼이주여성 돕기, 지역 어르신 및 아동을 위한 영양식 지원 등에 다양한 활동에 후원금을 전달해왔으며 추후 연계기관을 확대해 사회공헌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