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퇴임한 신형석 울산박물관장이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 신임 박물관운영본부장으로 채용됐다.
문예진흥원은 대구근대역사관,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대구향토역사관 등 3개 박물관을 관할한다. 19일 신임 기획경영본부장과 박물관운영본부장 채용 결과를 발표했다.
신형석 박물관운영본부장은 울산대곡박물관장·울산박물관장 등을 역임했고, 특히 시민 숙원사업이던 울산박물관 건립 단계부터 참여해 성공적으로 박물관을 개관한 바 있다.
신형석 본부장은 "'대구 시민에게 사랑받는 열린 역사문화 공간 구현'을 목표로 전시 역량 강화 및 박물관 활성화, 수요자 중심 교육 문화프로그램 운영 및 시민 소통 강화, 가치있고 수준높은 유물 확보 및 지역 문화유산 보존·전승, 조직 체계 정비 및 박물관 미래 발전전략 수립에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임 기획경영본부장과 박물관운영본부장의 임기는 21일부터 2024년까지 2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