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여자고등학교(교장 신덕섭)는 9일 2023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사진=영천교육지원청 제공)

경북 영천여자고등학교(교장 신덕섭)는 9일 2023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영천여자고등학교는 2023학년도 신입생으로 89명을 모집해 성황리에 입학업무를 마감했다.

입학이 결정된 예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입학전형, 성적처리과정, 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학습 방법, 학교생활규정 등 고등학교 생활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친절히 안내했다.

이를 통해 귀중한 겨울방학 시간을 허투루 낭비하지 않고 알찬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전달하고 지역 명문 공립고의 학생으로서 생활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특히 학교 자체 예산으로 예비 고1 학생에게 필요한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을 배부해 실질적인 자신의 실력을 확인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하기 마련이다’라는 『파우스트(괴테)』 구절을 통해 진로 및 전공 탐색에 노력하면서 힘든 부분은 학교와 학생, 학부모가 서로 협력해 학교 내신 경쟁보다 전국적인 수준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예비 고등학생으로서 막막하고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입학 전 상세한 공부 방향을 들으면서 스스로 깊이 고민하는 공부 자세를 갖춰야 하고 대학 진학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는 시간을 가져야 함을 배우게 되어 매우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신덕섭 영천여고 교장은 “코로나19로 지난 시간들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개최되지 않았지만, 올해는 발빠르면서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게 되면서 영천여고가 신입생들에게 학업을 비롯한 많은 부분에 집중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