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창원중앙역 광장에서 설 귀성객을 대상으로 '경남 쌀 사랑! 고향사랑!' 행사가 열린 가운데 서양권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 류승완 지역노조위원장 등이 캠페인을 갖고 있다. (사진=경남농협 제공)

경남도와 경남농협 등은 20일 창원중앙역 광장에서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경남 쌀 애용과 소비촉진을 위한 '경남 쌀 사랑! 고향사랑!'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양권 도 친환경농업과장,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 류승완 지역노조위원장, 의령농협 김용구 조합장(RPC부울경협의회장), 부경원예농협 최성환 조합장, 이한진 창원중앙역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해 우리 쌀로 만든 떡과 현미우유 세트 500개, 그리고 미니꽃다발 500개 등을 나눠주며, 경남 쌀 애용 및 소비촉진과 더불어 화훼 소비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함께 실시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기부제도 홍보 및 붐 조성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서양권 친환경농업과장은 “지속적인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고향 경남 쌀을 애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특히 올해부터는 고향발전을 위해 기부를 하면 세제혜택과 쌀 등 지역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되니, 고향사랑기부제도 많이 참여해 주실 것”을 덧붙였다.

김주양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식생활 변화에 따라 쌀의 주성분인 탄수화물이 비만, 당뇨 등을 유발한다와 같은 쌀에 대한 오해 해소와 인식개선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쌀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