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올해 영남권 국도건설 51개 사업에 7633억원을 투입, 국도 387.5km를 새로 놓거나 개량·확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김천시 국도대체우회도로(옥률∼대룡) 등 14개 사업 64.2km가 개통돼 도심지 교통정체 해소,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도로안전성 향상과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남해∼여수 간 국도건설 등 6개 사업 34.3km를 올 하반기에 신규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경남 남해와 전남 여수를 잇는 남해~여수 국도건설사업은 `30년까지 6974억원을 투자해 해저터널(전체 7.3km 중 5.9km)로 연결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이동시간(70분→7분)과 거리(66km→7.3km)가 대폭 단축돼 지역 간 균형발전과 관광자원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진행중인 김해시 국도대체우회도로(무계∼삼계) 등 31개 사업 289km도 계획기간 내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또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1∼`25년, 국토부)'에 반영된 영남권 29개 사업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설계를 추진하여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설계 중인 경북 안동 풍산~서후 국도건설공사 등 18개 사업은 내년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조기에 공사를 발주 할 예정이며, 올해에는 경남 의령~정곡 국도건설공사 등 7개 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신규 착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산국토청은 운영 중인 도로 터널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년부터 추진 중인 영남권 국도 전체 333개 터널을 통합관리하는 첨단방재시스템 구축사업을 연말까지 완료해 교통안전사고에 대응할 방침이다.
진현환 청장은 “영남권 도시지역의 상습 지정체 해소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낙후지역의 도로망 구축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무엇보다도 사업시행 과정에서 안전과 품질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