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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윤 대통령과 기술인재양성 공감대 형성

윤 대통령 “과학기술 없는 지방시대는 공허한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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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3.02.02 11:15:37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구미 sk실트론 본사에서 열린 '반도체 웨이퍼 증설 투자' 협약식에 참석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구미시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구미를 방문해 ‘제1차 인재양성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인재양성전략회의는 지난 1월 정부 차원에서 첨단산업분야에 지역의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범부처 민관합동 인재양성 협업 체계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김장호 구미시장은 윤 대통령과 국가전략산업 분야 기술인재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산업이 직면한 과제들을 대학과 협력을 통해 극복하는 방안과 지역이 주도하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체계 확립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이 상모사곡동에 위치한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관람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구미시 제공)

김장호 구미시장은 “윤 대통령이 오시니까 지난 주 추웠는데 날씨도 포근해지고 구미시민의 마음도 훈훈해졌다”며 “구미는 조선 초기 기틀을 다진 성리학의 본향이자, 인재 배출의 산실이었는데 이런 전통이 있는 구미에서 인재양성 전략회의를 개최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언급했다.

또한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창출이 중요한데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위산업 혁신클러스터가 지정되면 살기 좋은 지방을 만드는데 구미시가 앞장설 수 있다”고 말했다.

구미시와 경북도가 1일 구미 sk실트론 본사에서 실리콘반도체 웨이퍼 제조설비 증설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구미시 제공)

회의를 마친 윤 대통령은 구미시와 SK실트론 간 1조2360억원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도 참석했다. 이번 투자는 비수도권 투자 기업의 모범사례로 반도체 등 핵심전략기술 분야의 경쟁력 확보와 미래 기술시장 선점을 위한 전문인력양성과 연구개발에 대한 정부의 투자 의지를 강조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구미 투자는 윤 대통령이 당선자 시절 최태원 회장을 만나 경북 구미가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투자를 부탁해 지금까지 총 2조8755억원 투자를 결정한 연장선상에서 이번에 1조 2360억원을 투자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마지막 일정으로 상모사곡동에 위치한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추모관에서 헌화했다. 윤 대통령은 생가 참배 후 “앞으로 추모관이 제대로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김 시장은 국무조정실장, 환경부 장관, 산업부 장관에게 LIG넥스원의 투자 애로사항과 아시아 육상경기대회의 국가 지원, 구미국가산업단지 녹색융합클러스터 조성을 건의했다.


한편 시는 연간 20만명이 방문하고 누적 방문인원 425만에 이르는 박 대통령 추모관을 그 위상에 맞는 숭모관으로 확대·건립해 박 대통령의 고향 도시의 책무와 도리를 다하고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박정희대통령생가를 연계한 관광 인프라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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