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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기업과 나눔(87)] “꿈나무 향한 사랑”…ABL생명의 희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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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3.02.16 09:55:09

어린이에서 시작, 청소년으로 나눔영토 확장
직원·설계사·회사 함께 아동복지 기부금 적립
‘나눔의 날’ 정해 구성원 모두 봉사활동 참여

 

시예저치앙 ABL생명 사장(가운데)이 지온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ABL생명)

ABL생명은 ‘보험은 사랑’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주목하고 있다. CNB뉴스의 연중기획 <기업과 나눔> 여든일곱 번째 이야기다. (CNB뉴스=이성호 기자)


 


ABL생명은 1954년에 출범한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생명보험사다. 내년이면 창립 70주년을 맞이한다. 선진화된 상품과 스마트한 서비스를 통해 ‘더 나은 삶(A Better Life)’을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생보사가 되고자 진력하고 있다.

오랜 역사에 걸맞게 ‘보험은 사랑’이라는 기치 아래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ESG(환경 Environment, 사회 Social, 지배구조 Governance)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무엇보다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역점을 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 중이다. 현재 사회복지기관인 ‘굿네이버스’, ‘어린이재단’, ‘세이브더칠드런’ 3곳과 파트너십을 맺고 사내 기부 프로그램인 ‘Make a Donation(메이크 어 도네이션)’은 운영하며 사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희망나눔 방학교실’(굿네이버스), ‘미래와 희망’(어린이재단), ‘한 생명 살리기’(세이브더칠드런) 중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며, 회사도 임직원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1:1로 매칭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설계사들도 신청자에 한해 신계약 1건을 체결할 때마다 1000원씩 기부하거나 월정액을 기부한다. 이에 대해서도 회사는 같은 금액을 1:1로 지원하고 있다.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모두 아이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쓰인다.

ABL생명은 1992년부터 어린이들이 사회의 재목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리더십 캠프도 30여년 가까이 개최해 왔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 200여명을 자사 연수원으로 초청해 올바른 리더십을 길러주는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를 연다. 지금까지 1만 45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은 ABL생명의 ‘나눔의 날’이다. 임직원과 설계사들은 ‘ABL생명 사랑의 봉사단’에 자발적으로 지원해 어린이 보육시설 지원, 장애인 일상생활 지원, 사회복지시설 일손 돕기, 환경 정화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나눔의 날’ 외에도 각 지역단 및 지점의 설계사들, 각 부서의 직원 등은 자발적으로 봉사팀을 결성해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나눔, 김장나눔 등의 봉사활동도 해마다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사진=ABL생명)

 


28년간 어린이 2천여명 의료비 지원



이처럼 ESG 가치 실현 제고 차원에서 어린이를 중점으로 펼쳐오던 사회공헌활동을 최근에는 청소년층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지난해 10월 ABL생명은 꾸준하게 어린이재단과 연계해 후원하던 사업 외에 별도로 일정 나이가 되면 복지관 등을 떠나야 하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재단 측에 전달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나눔활동으로 인해 ABL생명은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 시상식에서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행안부가 기부‧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단체 등에 주어진다.

ABL생명의 중단없는 사회공헌활동 뿐만 아니라 파트너십을 맺은 국제아동권리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1995년 9월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을 시작으로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보건‧의료 사업 분야에서 28년간 약 25억원의 기부금으로 총 1966명의 아동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이는 단기‧단발성이 아닌 30년 가까이 기업과 사회복지기관이 동행하며 건강하게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2021년 기준 ABL생명의 후원을 받은 아동 중 93%가 건강이 호전됐으며, 51%는 검사비를 지원받아 질병을 확인하고 치료를 시작했다. 이는 ABL생명 기부금이 전국 15개 도시 세이브더칠드런 협력 종합‧전문병원 60곳을 통해 중증질환에서 제외돼 지원이 부족한 아동에게 사용된 결과로 아동의 보건복지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ABL생명 측은 CNB뉴스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대면 봉사활동이 쉽지 않은 시기에는 비대면으로도 봉사활동을 이어갔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의 사업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CNB뉴스=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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