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예산정책자문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경남도의회 제공)

경남도의회는 15일 의회 의정회의실에서 '2023년 제1회 경상남도의회 예산정책자문위원회'를 열고 예산‧결산 심사기능 강화를 위한 예산분석 업무 발전 방향에 대한 자문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의 예산분석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예산분석 업무 추진 방향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예산분석 업무 발전 방향 등에 대하여 여러 위원들의 질의와 자문이 이어졌다.

조현신 위원장(국민의힘, 진주3)은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 확보를 위한 예‧결산 심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상황에서, 예산정책자문위원님들이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주신 자문 의견을 업무에 잘 반영해 심도 있는 예산분석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지난해 9월 제3기(임기 `22. 9. 20.~`24. 9. 19.) 예산정책자문위를 구성해 올해 예산안분석과 관련한 대상사업 선정 및 분석 의견 등에 대한 자문을 한 바 있으며, 자문 의견은 금년도 예산안분석 보고서에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올해 본예산 기준으로 도의 예산은 12조 1천여억 원이며 도교육청의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는 7조 2천여억 원으로 총 19조 3천여억 원의 예산을 운용하고 있다.

도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하여 도민의 혈세가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이고 있는지 면밀히 살피고, 체계적인 예‧결산심사와 집행부에 대한 견제 기능을 강화하는데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