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운영위원회가 경북도의회를 방문해 청사 시설을 둘러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의회 제공)

경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올해 첫 현지 의정활동으로 경북도의회를 비교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내년도 경남도의회 청사 증축을 앞두고 더 나은 청사 건립과 아울러 의회운영위 역할 강화 및 의회 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타 시도의회의 우수사례를 도의회에 접목하고자 함이다.

이날 경북도의회 방문에는 경남도의회 신종철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10여명이 참여했다.

방문한 일행은 경북도의회 이칠구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회 의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의회 운영 관련 현황 및 상호 정보를 교류했다.

또한 경북도의회 본회의장, 다목적실, 도민을 위한 공간 등 청사 시설을 함께 둘러보며 내부 시설 배치와 공간 활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신종철 위원장은 “이번 벤치마킹 결과를 우리 도의회에 접목시켜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의회 운영을 하도록 노력하고, 경북도의회 청사의 우수사례 및 개선사항 등을 내년도 증축에 잘 반영하여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청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의회 청사 증축은 현재 설계용역 중이며, 오는 4월 착공해 내년 3월에 준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