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에서 운영하는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 S-cube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연차평가에서 S등급을 달성했다. (사진=경남TP 제공)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자체 운영하는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 S-cube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S등급)'를 달성, 전년대비 국비 1억 5천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S-cube는 중기부, 경남도 및 창원시가 지원해 2020년 2월에 개소한 경남지역 유일한 '전문랩'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문 창작 공간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154회의 전문성 있는 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6천명 이상의 이용자가 방문해 체험·교육·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았으며, 2천건 이상의 시제품(소프트, 디자인, 워킹 목업 등) 제작을 지원했다.

또한 창업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팩토리 운영, 창원지역 진로센터와 연계한 창업인재 육성, 예비창업자 또는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창업 및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교육 및 실무지원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높이 기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에는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특색에 맞는 창업경진대회를 열고, 창업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할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 '창업 데스밸리 개척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메이커 스페이스 S-cube(S3) 이름에 걸맞게 지역 제조산업의 창업(스타트업)을 활성화하고, 이들이 스타기업으로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