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축구는 반칙으로 이겼다”고 말해 논란을 빚기도 했던 일본 배우 이이지마 아이(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크리스마스날 일본 열도가 충격에 빠졌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이지마 아이가 도쿄 시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자살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언론들은 이이지마가 최근 노이로제 때문에 통원 치료를 받은 바 있으며 최근 블로그를 통해 병과 관련된 내용이나 우울한 심경 등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00년 발간한 자전적 소설 ‘플라토닉 섹스’로 1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이이지마는 AV(성인비디오) 여배우 출신으로 토크쇼와 드라마 출연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건강상의 이유로 연예계를 떠나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