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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중심 도시 도약" 진주시, 올해 청년정책 178억원 투입

'청년이 일하고 즐기며 머물고 싶은 도시 구현' 4대 분야 35개 사업 추진…청년기반 성장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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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3.03.17 13:29:28

청년 네트워크 회의 모습. (사진=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가 청년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맞춤형 청년정책을 시행하고 청년 기반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청년이 일하고 즐기며 머물고 싶은 도시 구현'을 목표로 ▲청년일터(일자리) ▲청년삶터(청년복지) ▲청년놀이터(청년문화) ▲청년나눔터(정책소통) 등 '청년활력 사업' 추진을 위해 4대 분야, 35개 사업에 국·도·시비 등 예산 178억 원을 투입해 청년의 위기 극복과 생활 안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청년일터(일자리) - 자립하기 위한 기본 여건 마련

먼저 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취업역량 강화, 청년창업 활성화 등 16개 사업에 47억 원을 투입한다.

△지역 특화 청년일자리 사업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10개 분야와 대학생 행정인턴사업, 청년 구직활동 수당 지원사업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지원을 돕는다. 진주시 일자리 지원센터 연중 운영을 통한 상시 취업 지원과 채용박람회 행사 등을 통해 구직을 위한 정보제공은 물론 지역 내 고용 활성화 분위기 조성 등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창업보육센터 운영 및 청년로컬크리에이터 육성지원 사업, 청년몰 운영,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통한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4차 산업혁명 청년스마트 교육 사업 및 청소년 코딩교육, 올해 신규 시행하는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등을 통하여 청년 능력개발을 통한 취업역량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청년삶터(청년복지) - 사회보장 강화로 청년의 삶 보장

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주거지원 방안과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분야에는 12개 사업, 33억 원을 투입해 청년의 사회보장을 강화한다.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청년 월세 지원사업,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및 청년·신혼부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등 주거안정 정책과 △중소기업 취업청년 복지지원금 지원사업, 청년 내일저축 계좌 및 희망저축계좌, 청년 모다드림 통장 지원사업,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 사업,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 추진으로 청년 생활안정을 도모한다.

 

지난해 8월 개소한 문화제작소 전경. (사진=진주시 제공)

◇청년놀이터(청년문화) - 문화역량 제고 통해 삶의 질 향상

문화를 즐기는 청년의 삶 분야에는 5개 사업에 98억 원을 투입한다.

청년 공간 마련을 통해 다양한 문화 커뮤니티 조성, 진주시 내 문화‧예술 인프라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 청년공간(온‧오프라인) 조성, 청년 커뮤니티 구성 및 활동 지원이 주요 내용이다.

△청년 머뭄센터 건립, 청년 허브하우스 조성, 진주시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문화제작소 운영, 청년예술인 인큐베이팅 사업 등으로 청년이 희망하는 문화환경 조성으로 젊은 도시 진주 조성을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9월 청년의 날 즈음해 청년 페스티벌을 열어 지역 청년들 간의 문화활동과 관심사 공유로 청년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청년나눔터(정책소통) - 주도적인 정책참여로 청년문제 개선

소통 분야도 적극 확대한다. 청년정책위원회, 청년네트워크, 청년 온라인 플랫폼 운영 등을 통해 정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소통 기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동안 코로나19 등으로 구성 후 적극적인 활동이 어려웠던 청년네트워크의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하고 지난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청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청년정책에 대한 정보가 적기에 청년들에게 홍보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플랫폼 내 청년인재 소개코너를 상시 등록 방식으로 전환해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자신을 홍보할 수 있고, 지역에서는 이를 자원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저출산 및 고령화로 주요 대도시로의 청년 유출이 심화되는 가운데 청년의 정주 여건 개선과 주거안정 및 자립, 안정적인 미래 설계, 청년이 희망하는 문화환경 조성 등 종합적 지원을 위해 지원 법령의 제·개정 등 법적·제도적 기반을 더욱 강화해 분야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붙일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청년은 진주시의 미래이며 청년정책은 진주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청년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청년주도 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코로나19 장기화에 이은 청년 실업률 증가와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세대에게 머물고 싶은 도시 진주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입이 되는 정책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2019년 5월 진주시 청년 기본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청년정책 전담부서 신설, 청년정책위원회 및 청년네트워크 구성, `21년부터 `25년까지 5년에 걸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청년정책 로드맵으로 삼아 체계적인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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