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유니브 대구운영사무국은 대구지방보훈청과 함께 18일 대학생 독립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인 ‘상상유니브 독립추리게임: 독립선언서 배포작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독립추리게임: 독립선언서 배포작전’은 대구지역의 독립유적지 및 독립운동가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해당 장소에서 다양한 퀴즈를 해결하면서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독립추리게임은 서울에서 일어난 3·1운동 소식과 독립선언서가 대구에 전달된 후 대구 최초의 독립만세운동인 ‘3·8 만세운동’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참가한 대학생들은 104년 전 3·8만세운동의 행진이 처음 시작되었던 청라언덕 인근에 모여 출발했다.
이후 90계단으로 불리는 3·1운동길, 독립운동가인 이상화와 서상돈 고택, 민족운동의 거점이었던 교남 YMCA회관 등 근대문화골목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 미션을 수행했다.
참가자들은 최종 목적지인 ‘대구 3·1운동 발원지’ 비석이 있는 곳에서 미션을 해결하고 획득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면서 프로그램을 마무리 지었다.
KT&G 상상유니브 대구운영사무국 관계자는 "독립만세운동을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대구 3·8만세운동에 대해 인지하고, 지역 애국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KT&G의 독창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중인 상상유니브는 2010년 대학생 문화예술 커뮤니티로 출범하여 문화, 예술 중심의 다양한 영역에서 배움과 교류,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는 종합커뮤니티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