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농업기계박람회 개막식. (사진=상주시 제공)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4일 오는 7일까지 상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열린다.

지난 2008년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처음 시작해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하는 상주 농업기계박람회는 2만3300㎡의 전시 규모에 240개 업체가 참여해 400여개 기종이 전시된다.

자율주행 농기계 연시, 가상 시뮬레이터(트랙터ㆍ경운기)체험, 시설원예 수출촉진 세미나, 승마로봇 체험 및 우수농산물 홍보관, 귀농·귀촌홍보관, 기업유치·관광홍보관, 경품응모 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박람회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상주시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한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무산된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다.

한편 지난 2019 상주농업기계박람회에서는 210개사가 참여해 387기종을 전시했다. 18만여 명이 참관했으며, 3만2940건의 상담과 3300건의 계약으로 8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천혜의 자연환경 조건 속에 최고의 농업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전국 어디에서든 접근성이 용이한 두시간권 교통요충지인 상주시는 이번 농업기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