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태만)는 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울산그린농업대학 시설원예학과’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입학식은 축사, 소장 특강, 안내 교육(오리엔테이션)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 입학생은 37명으로 학사일정은 오는 10월 25일까지 총 23회 100시간의 품목별 전문기술교육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과과정은 시설작물을 재배하기 위한 내용으로 양액재배 기술, 시설 환경 제어 및 설비 관리, 병해충 관리 요령 등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 10년 동안 울산그린농업대학은 지역 농업인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준 높은 전문기술을 보급하는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면서 “지능형(스마트)농업에 관심이 많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0년 처음 개설된 울산그린농업대학은 작년까지 59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