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필리핀 아테네오 데 나가 대학 협약식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는 지난 12일 필리핀 아테네오 데 나가(Ateneo de Naga) 대학교와 학생 및 교직원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가졌다.

춘해보건대는 아시아 지역 대학교 학생들과 본교 재학생들 간의 국제 교류를 위해 아테네오 데 나가 대학과 협약을 위한 준비해 왔고, 이날 김창희 국제교류원장, 박금녀 책임교수, 조미숙 글로벌센터장이 직접 필리핀을 방문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후 첫 사업으로 올해 아테네오 데 나가 대학교 간호학과 학생과 본교 재학생들과의 국제교류를 도모하고 있으며, 아테네오 재학생과 본교 재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현장실습 운영 등을 기획하고 있다.

아테네오 데 나가 대학은 1940년 예수회가 설립한 카마린 수르 주 나가 시(Naga City, Camarines Sur)에 있는 명문 사립 가톨릭 고등 교육 기관으로서 2020년 기준, 필리핀 중부 비콜 지역에서 유일하게 자율적이고 제도적으로 인증된 대학이자 필리핀 내 18개 우수 대학 목록에 올려진 대학 중 하나다.

김창희 원장은 “춘해보건대 국제교류원은 그동안 춘해보건대학교가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쌓아온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협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우리 대학이 선도적 보건의료 교육 리더로서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의 위상 제고에도 기여하고, 안정적인 유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