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성과공유회가 열린 가운데 장광수 총괄운영센터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울산·경남혁신플랫폼 제공)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은 1단계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2단계 사업의 공동협력 방안 발굴을 위한 공감의 장을 마련하는 2023년 성과공유회를 13일 창원컨벤션센터 3층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장광수 울산·경남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지자체, 교육청, 지역대학 및 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개회식에 이어 성과우수자 시·도지사 표창시상, 주제강연 및 발표 등이 진행됐다.

특히 플랫폼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실험·실습, 시제품 개발, 경진대회 수상 성과물을 전시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대표적으로 ▲경주용 자동차 ▲연구노트 ▲3D Projecter Simulation 기술 등을 선보였으며, 이외에도 ▲교육용 로봇 ▲이차전지 및 연료전지 분해 ▲교육용 기자재 등 학생 교육성과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지역기업 세션발표1에서는 산학협력과 대학의 변화를 주제로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교육의 생산성 제고를 위한 교육자의 책임 ▲교육의 개방성 확대 ▲지식의 생산자, 유통업자로써의 대학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대학의 혁신을 위해 ▲성과창출 ▲지식과 권력, 도덕성에 따른 책임감 ▲시장 니즈에 부합하는 대학 재분류와 배치를 언급했다.

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 세션발표2에서는 USG공유대학 성과와 계획을 주제로 교육성과 도출을 위한 융합전공, 교양과정, 비교과과정 혁신을 제시하고 향후 USG공유대학 운영계획으로 대학 연합형 개방과 연결을 통한 교육혁신으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플랫폼 1단계(1~3차년도) 사업 주요성과로는 학생 531명이 채용연계형 인턴십, 현장 전문인력 양성과정, 연구개발과제 참여로 취업하였으며, 특히 금년도에 처음 배출된 237명의 USG공유학생 중 56명(1월 말 기준)이 취업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플랫폼의 주력사업인 채용연계형 인턴십 취업률이 대기업, 중견기업이 전체 87%를 차지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USG공유대학 교과, 비교과 과정에 2만 2천명의 학생이 참여해 취업 기초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수요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학생 자율 프로젝트, 연구개발과제 연구원, 체험형 및 채용연계형 인턴십, 경진대회 참가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직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플랫폼 사업은 지역 정주여건 마련을 위한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학생들의 진로개발 및 취업 연계, 기업참여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지원 확대, 지역문제 현장체험 및 사회적창업 솔루션 도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 및 청년 고용률 향상, 전주기적 학생지원을 총력을 기울여 사업을 운영중에 있다.

장광수 총괄운영센터장은 “성과공유회를 통해 교육혁신과 산학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앞으로 방산, 항공, S/W 등 다양한 분야로 채용연계형 인턴십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광수 총괄운영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성과공유회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울산·경남혁신플랫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