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박종훈 교육감 등이 19일 제63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국립3·15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9일 제63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국립3·15민주묘지를 참배했다.

박 도지사는 박종훈 교육감, 강용범 도의회 부의장, 4·19혁명 단체 회원 등과 국립3·15민주묘지를 찾아 헌화와 분향을 통해 민주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어 참배록에는 '나라와 국민이 어려운 때인 것 같습니다. 4·19정신을 이어받아 지역을 바로 세우고 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박 도지사는 “민주영령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며 “경남도는 4.19혁명의 정신을 기억하고, 민주주의의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식 참배 이후 4·19혁명 유공자인 이점덕씨의 동생 이영조씨에게 건국포장이 전수돼 그 의미를 더했다.

박완수 도지사 4·19혁명 기념 참배 후 방명록. (사진=경남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