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코로나19로 운행 중단된 인천국제공항 직행버스가 운행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재개하는 인천국제공항 직행버스는 지난 2019년 12월 운행 개시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아오다가 코로나19로 개시 3개월 만에 중단돼 많은 안타까움이 있었다.
인천국제공항 직행노선이 재운행되지 않아 대구까지 나가서 시외버스나 기차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등 시민들의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번 인천국제공항 직행버스 운행 재개로 시민들의 이동 불편 해소와 시간 및 이동 비용 절감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국제공항을 왕래하는 이용객들은 언하공단사거리 동영천 IC방면에 설치된 공항버스 승강장을 이용해 승·하차할 수 있다. 1일 2회 왕복 운행으로 2터미널 기준 4시간 15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노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탑승일 일주일 이내에 반드시 인터넷 예매를 하고, 버스 도착 전에 승강장에 대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