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신작 영화에 출연한 마돈나의 촬영분이 모두 삭제당했다.

팝의 여왕 마돈나(Madonna)가 남편 가이 리치(Guy Ritchie)의 새 영화 <리볼버>에 출연했으나 출연분이 삭제되는 수모를 당했다.

가이 리치의 새 영화 <리볼버>는 제작 초기부터 마돈나가 출연할 것이라는 소문으로 화제가 되었고, 이들 부부는 그 사실을 부인해 왔다.

모든 촬영을 마친 후에야 출연 배우의 말을 통해 작년 11월 마돈나가 출연하는 장면의 촬영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알려져 팬들은 스타 부부의 공동작품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최종 편집 막바지에서 마돈나의 출연분이 삭제되어 결국 마돈나의 출연은 수포로 돌아갔다.

마돈나는 영화에서 까메오로 등장할 예정이어서 애초부터 많은 분량에 출연할 예정은 아니었지만 후반작업 단계에서 아예 삭제된 이유가 무엇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리볼버>는 도박사들의 이면을 그린 범죄 드라마로 가이 리치가 직접 연출과 각본을 맡았고 레이 리요타가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