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원도심 활성화에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청년허브하우스'가 건립된다.
진주시는 8일 성북동 청소년수련관 광장에서 청년허브하우스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규일 시장과 양해영 시의회 의장, 조현신 도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허브하우스는 성북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중심 거점시설로, 내년까지 사업비 201억 원이 투입돼 지상 5층~지하 1층, 연면적 7978㎡ 규모로 조성된다. 시설은 청소년 진로체험관, 청소년생활관(숙박시설), 북카페, 주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95면으로 구성된다.
조 시장은 “청년허브하우스는 청년과 청소년을 희망찬 미래로 안내하는 진로체험관, 진주성을 비롯한 지역의 다양한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이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안전한 숙박시설을 갖추게 된다”며 “준공되면 주변 상권을 비롯한 지역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성북지구를 비롯한 강남·중앙·상대지구 등 4년 연속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눈부신 성과를 냈으며, 사업 추진과 함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