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대표 축제인 제21회 영천한약축제가 오는 19~21일 화룡동에 위치한 ‘영천한의마을’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올해 영천시가 전국 최초 작약주산지로 지정됨에 따라 ‘작약빛 가득한 영천! 한약축제에서 피어나다!’라는 주제를 정하고, 지난 12~21일 개최되는 작약꽃 축제와 함께 진행해 화사한 봄축제로서 새로운 한약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한약재와 한방제품을 전시·판매하고 한방명의 진료관 운영, 효자탕달이기, 한방족욕체험 등 한방 관련 체험관도 운영한다.
또한 축제 주제에 맞게 작약과 관련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더욱 풍성한 한약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작약주산지 영천을 표현하는 개막공연과, TBC방송 특집콘서트, 시민이 참여하는 스타영천 약방가요제, 가수 김장훈 등이 출연하는 영천의 밤 힐링콘서트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축제 기간인 19~21일 영천역-영천시청-영천한의마을-시민운동장-버스터미널 코스의 셔틀버스를 약 15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한약축제 기간 동안은 한의마을과 작약꽃 축제장으로 셔틀버스도 운행해 한약축제에 방문한 관광객들이 작약꽃 축제까지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영천한약축제는 작약꽃 축제와 함께 진행되는 만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오셔서 영천 한방문화뿐만 아니라 작약꽃의 아름다움까지 즐기시고 영천에서 행복한 추억을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